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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울프 지난 이야기...

그 중 하나가
제 뒤에 서 있어요

메리디스야
쟤 좀 이상해

노기츠네는 어디서
나타난 거에요?

2차 대전 당시
포로 수용소에서 였다

고통과 혼란, 갈등을
불러 일으킨 여자가 무슨 이유인거지?

- 더 이상은 원하지 않아
- 난 원해

아이작!

- 죽이지 않도록 해
- 난 살아남는게 목표였는데

스콧?

어디 간거에요?
리디아!

리디아!
리디아!

가만히 있으렴

저항하지 마렴

가만히 있으렴

거의 다 됬다

아이작, 네 차례다

알고 있어요

가만히 있으렴

저항하지 말고

됐다

이젠 괜찮은 거에요?

그랬으면 좋겠구나

이 일을 단지 스타일즈 한테서
주위를 돌리기 위해

꾸민 것 같아 걱정이란다

정말 둘로 늘어났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다른 한 녀석이
어떻게 리디아를 데려간 거에요?

잠시 돌아 본 사이 가버렸더구나
리디아 차도 없어지고

그렇게 납치하는 동안
아무도 눈치를 못 챘다고요?

다들 바닥에서 생겨난
괴상한 녀석을 보고 있었단다

어느쪽이 진짜 스타일즈인지
어떻게 알죠?

지금 그걸 확인하려 한단다

그럼...

의학적으론
아무 문제 없구나

진짜 사람이 맞는 것 같구나

진짜인건 그렇다 치고
정말 제 자신일까요?

도착 한거야?

- 응
- 그럼, 해 봐야지

꼭 확인해 봐야해요

내가 누군지 알겠니?

그만 두세요

괜찮아, 내가 와달라고 했거든

잘못하면
칼에 찔리게 될지도 몰라

- 엄마, 그만 두세요
- 이미 시작됐단다

귀 뒤를 살펴보렴

- 성공했어요
- 그럼 나 진짜 맞네?

노기츠네는 아니구나

오니들이 찾을 수 있을까요?

내일 밤에 하자꾸나
벌써 새벽에 가까워졌다

- 죽일 수 있는 거에요?
-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다르지

리디아는요?
왜 데려간거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위해
데려갔겠지

리디아의 능력 때문인가요?

밴쉬의 능력 때문이지

소리가 들려?

평소보다 크게 들리지 않아?

여기서 수 많은 나쁜 일들이
일어나서 그런거야

목소리들이 뭐라고 말해?

스타일즈가 죽어간다고 하나?

그건 맞아

죽어가고 있지

그럼 난 왜 데려온 건데?

내가 뭐라도
말해 줄 수 있을거 같아?

할 수 있단거 알아

- 아무것도 말 안해 줄거야!
- 그러지 않아도 돼

넌 비명을 지르게 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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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들이 어떻게 찾는데요?

그 동안에는 어떡하죠?

그냥 앉아서 기다려요?

앉아서 배우렴

지금 보드게임이나
가르쳐 주시게요?

스콧이 스타일즈랑 노기츠네가
바둑을 두는걸 봤다는 구나

이건 중요한 단서란다
어쩌면 결정적일 수도 있지

판 위에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단다

매번 검은색이 먼저 시작하고

그 다음 하얀색이란다
돌들을 놓아서 집을 만드는 거란다

그리고 완벽히 둘러싸서
상대편 돌을 잡는거란다

생사가 걸린 일이에요, 엄마!

- 이건 게임이 아니에요
- 녀석한테는 게임이지

그리고 녀석이 이기고 있고

친구를 구하고 싶니?
살기를 바라니?

하는법을 배우렴

들어가세요, 보안관님

스타일즈 소식 알게되면
바로 전화드릴게요

아무데도 안 갈거다

물론 저도 새벽교대 전까진
아무데도 안 가요

커피 드릴까요?

자넨 정말 좋은 사람이야, 패리쉬

자네가 전에 근무하던 곳에서도
그렇게 말하던데

자네가 왜 옮겨 왔는지는
아무도 모르더군

그냥 변화를 주고 싶었는지도요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이곳에 뭔가 끌린것 같아요

그리고 이쪽에
자리가 난것도 알았고요

여기 자리가 왜 난지는 알고 있나?

사망 통계 자료는
별로 신경 안써요

난 신경 쓰인다네

가서 조금 주무셔야 겠는데요

들어가세요, 보안관님

키는 또 어디다 둔건지

커피 컵에 있을걸요

매번 빈 컵에 넣으시잖아요

이제 끝난거냐?

아직은요

제 머리에 총 겨눴을 때

그냥 쏠 수도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던거죠?

자넨 내 적이 아니니까
물론 자네 적도 내가 아니고

지금은 일단 나가서
녀석을 찾는게 먼저에요

특히나 이런 짓을 할 수 있다면요

그럴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

- 어째서죠?
- 만약 이런 짓을 할 수 있다면...

-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단 거네요
- 그렇다면 알아서 우릴 찾아 올거고

리디아 차 수배 명령 내려놨다

모든 인원이 나가서
찾아보고 있단다

뭔가 다른건 없을까요?

지금 이 시간에는, 없단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
데려간 거에요

왜 그랬는지 알아내면

어디 있는지도 알 수 있을거에요

그럼

노기츠네가 밴쉬한테
뭘 원할거 같니?

모르겠어요, 리디아가
시체 찾기는 잘 했는데

어쩌면 시체를 찾아야 하는지도요?

- 스콧, 네가 제일 잘 알잖니
- 제가요?

키라네 엄마한테
전부 다 들었다고 하지 않았니?

그건 그렇지만
그 일은 2차 대전때 였어요

70년도 더 된 이야기라고요

잠깐, 뭐라고 했어?

- 수용소 이야기를 해주셨...
- 아니, 그 전에

- 모든 이야기를 말해줬다고?
- 응

왜 그러는데?

`꼭 말해야 해요
이걸 알고싶어 할 거에요'

`모든 이야기를요'

아이켄 하우스에 여자애가 하나 있어
메리디스란 앤데

뭔가 도움이 될지도 몰라

보안관님, 메리디스 워커랍니다

- 아직 거기 있나?
- 네, 그런데 독방에 가둬 뒀다네요

- 왜요?
-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구나

무슨 문제요?

계속 비명을 지른다던데

꽤 조용하네요

진정시키려고
사람 하나 보내 놨습니다

못 믿으시겠지만
멈출 줄을 모르더군요

그래도 할돌 5미리면
믿을 수 있게 보내버리죠

대체 뭐야?

열쇠를 가져갔네요

- 뭐라도 찾았어?
- 냄새도, 흔적도, 아무것도 없어

방금 들었어?

- 마치...
- 총 장전하는 소리 같은데

투구꽃이야

에이든

저거야, 리디아 차 맞아

냄새에 감정이 심하게 묻어나

- 두려움이야?
- 아니, 분노야

리디아 맞는거 같네
찾을거 더 없나 살펴보자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전날 밤 기억해?

전 전날밤 말하는 거야?

너 사로잡혔던 날 밤 말야

응, 기억나

그날 밤 제정신이었어?

아니면 정신이 조금 나갔었어?

우리 같이 있던 날 밤
말하는거 맞지?

응, 그냥 난 단지...

나랑 있던게
진짜 너였으면 해서

누구 다른 사람이었으면 했던거야?

아냐, 아냐

당연히 아니지

다행이네

진짜 나였어

그리고 다 기억나
정말로 다 기억해

`날 찾지 마'

1만달러 라고요?

그냥 배에서 화살 뽑은건데

뱃 속에 다이아몬드라도 넣었대요?
됐습니다

대체...

알겠다고요, 그냥 청구서나 보내요
알았다고요!

잘들어라 욘석들아

오늘은...
오늘은 말이다?

의료제도의 부패에 대해 말해보자

어, 코치님
뜻밖의 손님이 왔는데요

- 괜찮아?
- 무슨 일이야? 나 얼마나 잤어?

겨우 몇시간 잤어, 일단 앉아 봐

- 우리 아빠는?
- 아이켄 하우스에

메리디스 찾으려고
조사 중이셔

너한테서 눈 안 떼겠다고 약속했어

그럼, 다른 사람들은?

앨리슨, 아이작, 쌍둥이들까지
모두 리디아 찾으러 갔어

이제 꼭 몸값 달라고
전화 올것 같은 기분이야

찾아 낼거야

괜찮은 거야?

응, 왜 따뜻해지지 않는지
모르겠어

일단은 앉아서 진정해 봐

- 어디 아프구나
- 심한건 아냐

그냥 조금 통증이 있는것 뿐이야

- 어디가?
- 전부 다

너 엄청 차가워

거짓말하지 말고

얼마나 아픈거야?

키라야

- 무슨 일이야
- 걔가 여기있어, 코치님 수업이야

그리고 지금 당장 여기로 와 줘

얘야, 얘야

어떤 미친놈 수용소에서
도망쳐 나온거냐?

코치님, 요새는

그렇게 말 안해요

그럼, 얘야, 어떤...

미친곳에서 도망쳐 온거냐?

아이켄 하우스

그럼 뭐하고 있었는지도 말해줄래?

도와주려 했어요

전 들을 수 있어요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그것 참 끔찍하겠구나...

비명은 왜 지른대냐?

누군가 죽게되면 비명을 질러요

지금 이 순간에도
비명을 지르고 있냐?

얼마나 많은 수가
비명을 지르고 있냐?

전부 다요

뛰어!

코치님, 다시 데려가게
놔두면 안되요

설명하긴 힘들지만
다시 돌려 보내면

리디아랑 스콧, 스타일즈
어쩌면 코치님도 포함해서

모두에게 정말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거에요

그러니까 제발
데려가게 놔두지 마세요

넌 누구냐?

어... 키라에요

전학왔어요

젠장

핀스톡 아냐
바비 핀스톡 코치님이네

이렇게 놀라울 수가

흐음, 누가 그러지 않았나?

가르치는 건 젬병이라고

거 참 재밌네

경기장 밖에서는
핀스톡 교수라고 해야하나?

뭐 하나 확실히 하는거 보니까
기쁘네, 바비

코치라고 해야지
교수는 대학에서 쓰는 말이고

오, 그럼 그때 되면 알려주고

자 그럼 코치님,
메리디스는 어딨지?

별 문제 없어
내 사무실에 앉아 있어

당장 찾아!

여기 있을것 같더구나

뭐라도 해야겠어서요
기다리는게 싫어요

쓸모 없다고 느껴져요

아이작은 어디 갔니?

스콧 도와주러 갔어요

뭔가 도움이라도
되려나 보구나?

지금은 내려 놓거라

다른거 할 걸 주마

이미 오래전에 끝내야 했던거지

네가 이제 훈련을
마무리 할때가 된것 같구나

날 찾아 줄거야
친구들이 날 찾을거야

그렇게 생각해?

지금 녀석들이 뭘 하고 있을지
궁금한데

`어떤 쓸모 없는 것을
쫓고 있을지 말이야'

`어쩌면 누군가는 지금'

`해결해야 할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지'

1분 1초를
널 찾는데 쓸거라 생각해?

아니면...

밤이 되길 기다릴거라 생각해?

`시간을 보내려고 쓸모없는
일에 몰두하면서 말야'

원하는게 뭐야?

더 많은걸 원해

어떤 걸?

사기꾼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먹을 것과 관련됐어, 리디아

코요테, 까마귀, 여우

모두 배가 고팠던거지

나도 똑같아

단지 내가 원하는건
조금 다른거지

난 네가 느끼는 걸 먹어

그리고 난 만족할 줄 모르거든

목소리가 들려

그런데 알아들을 수가 없어

조금만 더 크게 말해줘

자 이제 가자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이런거 쓰면서

주저하지 않는거 알잖니

필요하다면 언제든 쓰지

제발...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뭔가 말해주려고 해요

- 메리디스
- 제발요

무언가 말해주려고 한단 말이에요

학교 괴롭힘 금지 방침이
좀 빡쌔거든

자 그럼

얼른 데리고 나가렴

너 이 새끼...

나쁜 말 쓰는것도
별로 안 좋아 하거든

내가 전화할게

자, 리디아는 어딨어?

리디아가 누구야?

기억하렴
다시 만들 수 있단다

아빠도 이런 부분에서
완벽해지려 했었지

인장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만들려 했단다

이걸 몇개나 만드셨어요?

여섯개나 만들었지
이젠 다 썼단다

가까운 거리에서 쏘더라도

몇몇 다른 괴물한테

은은 납보다도
안 통할 수 있단다

아빠, 잠시만요
제가 가진 조형틀을 쓸래요

총알 조형틀도 가지고 있니?

아뇨
총알이 아니라 화살촉이에요

제 무기는 활이니까
은 화살촉을 만들까 해서요

아빠...

- 만약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 아빠 걱정은 할 필요 없다

엄마한테는 아무 말도 못 해서요

말 안 해도 된다

오랫동안 네 옆에 있을 거란다

- 약속 하마
- 그럼 확실히 한다치고

아빤 필요 없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랑해요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저희가 자랑스럽고요

여기서 뭐 하시는 거에요?

같은 걸 물어보려고 했다

자유 시간이라서
같이 공부라도 하려고 했죠

걘 누구니?

제 여자친구요

넌 내 취향이 아냐

우리 서로 대화 좀 해야겠다

윗층으로 올라갈까?

난 쟤가 좋아

좋아, 아이작
너도 가자

어...

아빠, 나중에 다 설명 드릴게요

학교 안 갔던거
말하려는게 아니란다

성적 잘 나오는것도 알고
그냥 대화만 하고싶은 거란다

지금 좋은 시간이 아니에요

스콧, 말해 줄게 있단다

리디아?
빨간 머리 여자애?

그래! 맞아! 좋아

이제 뭐가 좀 되네
이제 어디 있는지만 말해주면 돼

알았어

만약 걔가 말해주면

만약 말해주다니?

물어볼 수는 없어?

이미 해봤어

잘 됐네, 걔가 뭐라는데?

아무도 자신을
찾지 않았으면 한대

그래, 그것도 잘됐네

아빠, 내일 하면 안 될까요?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냈단다

이리 와보렴

이게 보이니?

여기 바닥에 들어간 자국은...

네 머리랑 부딪혀서 그런거다

내가 떠나기 전날 밤

너희 엄마랑 다퉜단다

네가 방에서 나왔고

난 네 손목을 잡았고
넌 뒤로 뺐단다

그리고 떨어졌지

네가 계단 아래로 구르는 걸
보고만 있었단다

한 20초 정도
정신을 잃은듯 했단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더구나

네 엄마는 아침되면
바로 가버리라 했고

그때 마셨던 술이
마지막이었단다

그것 때문에
아빠가 떠난거란다

- 여긴 어디에요?
- 코요테 굴이야, 조용히 있어

쏜 녀석들 봤어요?
누군지 알아요?

아니, 조금 바빴거든

너희 둘은 누굴 또 엿먹인거야?

여태껏 모두를 엿 먹였죠

누가 찾아오는건 시간 문제였고요

총알엔 투구꽃이 들어 있었어

그러니 내가 너흴 여기서
빠르게 못 빼내면

독이 다 퍼질거야

조용히 있어
돌아 올테니

그냥 말 해본거야

아이작, 우린 쟤 고문 안 할거야

겁 주자는 거였지

정신적으로도 고문 안 할거야

알았어

이건 어때?
쟤도 무언가를 듣는다고 했지?

응

그 말은 쟤도 리디아 같은거 아냐?
밴쉬 말야

그럼 알려 드릴게요

여기 창문틀 모서리 보이세요?

저 처음 스케이트보드 탔을 때

여기에 박아서
쇄골뼈 부러졌었어요

여긴 원래 유리 덮개가 있었는데
스타일즈가 던진

라크로스 공 잡으려다
떨어져서 부셨고요

볼을 3번이나 꼬맸어요

집안에는 사고의 흔적으로 가득해요
계단에서 떨어진거요?

사고 였을지도 모르고
더 심하게 다쳤을지도 모르겠지만

전 다 나았잖아요

사과하실 필요 없어요

그러니까...

나중에 졸업식 때 뵈요

아니면 언제든 다시
보고 싶으시면요

그럼 네 주변의 소리에 집중해 봐

들리는 소리에 집중해

- 이 고요함에 집중해 봐
- 고요함을 들으려해 봐

- 고요함에 집중해
- 고요함을...

그냥 내가 하게 둘래, 아이작?

밴쉬랑 이런 일은
내가 더 많이 해봤거든

정신병 환자들도
더 많이 상대해 봤겠지

아무도 안 받을거야?

뭘 받아?

- 전화 말야
- 무슨 전화?

니 전화 말야

아 내 전화 말야? 그래

여보세요

네, 여기 앉아 있어요

네 전화야

`Coup de foudre' 라는데

쿱 데 뭐?
스페인언가?

불어야
방금 불어 한거야

어디 갔는지 모르겠구나

그래도 네 엄마가 가능한 한
오랫동안 널 빼내려 했던것 같구나

그럴거면 제가 마법처럼
검을 다시 만들기전에

그 생각을 하셨어야죠

네겐 엄청 이상하게
느껴질 거라는걸 알고 있단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것들을
빠르게 습득해야 한단다

보드 게임처럼요?

한국에선 바둑이라고 부른단다

두는 방식은 다양하단다

공격적일 수도 있고
수동적일 수도 있지

또 정통적인 방법도 있고

어느 색이 제것인지
아시겠어요?

검은색이잖니

초보자가 매번 먼저 두지

하얀색은 노기츠네를 뜻하고요

그런데 이 돌들은
네 엄마의 방식대로 놓여 있구나

공격적이지

그렇긴 한데 엄마는
노기츠네처럼 놓으신거라고 했어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뭘 놓치고 있는거지?

- 스콧?
- 리디아가 어딨는지 알것 같아

이걸 땅에서 주웠어요

- 이건 아라야 것이 아니네
- 아닌거 같아요

아라야 것처럼 보이지 않아요

이럴 순 없어

앨리슨?

`찾았대요, 스콧이 리디아를 찾았대요
저도 지금 가고 있어요'

앨리슨, 잠깐만 기다려라

`안 되요, 아빠'

앨리슨, 기다리렴...

`시간이 없어요, 벌써 밤이 됐어요
이젠 시간이 없어요, 아빠'

기다려라, 앨리슨, 기다려!

괜찮아?

응

내 걱정은 안해도 돼

좋아 그럼 내가 말할게
너 죽어가는 것처럼 보여

창백하고 마르고
점점 더 안 좋아 보여

우리 모두
그 생각 중이고

만약 녀석을 찾으면
점점 나아지는 것처럼 보일려나?

만약 녀석이
다치기라도 한다면?

녀석이 죽으면 나도 죽을거라 생각해?
신경 안써

그냥 나 때문에
아무도 죽게하지 말아줘

난 전부 다 기억해, 스콧

널 검으로 찌른것도 기억하고

- 찔러서 돌린 것도 기억해
- 그건 네가 아니었잖아

알아
그래도 기억은 한다고

둘 다 약속해줘

나 때문에
누가 다치게 놔두지 않겠다고

불안한거지?

오고 있다는걸 아니까

널 죽일것도 알고 있잖아

그래서 널 이렇게
가까이 두는거지

전에도 해봤잖아

몇주 전에 이렇게 모여서

말리아를 구해냈잖아, 기억나?

말리아에 대해선
아는것도 없었지만

이번엔 리디아야

난 가장 친한 친구를
구하러 온거야

난 내 무리의 일원을
구하러 온거고

나 방금 숙제 하나도
안 한것 같은 느낌이었어

키라, 집으로 돌아가렴

친구들도 같이

그럴 순 없어요
엄마랑 했던 게임을 보고

제가 누구 역할을
했던건지 알아차렸어요

그건 엄마였어요

여기 있어, 이쪽이야

다시 불러 들이세요

살려서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거니?

구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

만약 할 수 있다면요?

70년 전에 나도 같은 짓을 했었지
네 친구는 이미 끝났다

그렇게 생각 하세요?
만약 스타일즈가 죽을 필요 없다면요

만약 리스도
죽지 않아도 됐다면요?

이제 엄마는 더 이상
여우가 아닌것 같구나

너인것 같구나, 하지만 노기츠네는
엄마가 해결할 문제란다

여기 온거야

그리고 널 죽일거란걸
비명을 지르지 않아도 알 수 있어

잘됐네
정확히 그 때문에 널 데려왔지

충분히 가까워 졌는지
알아야 했어

내 죽음이 가까워 졌는지 말야

녀석들과 가까워 져야지만
이걸 할 수 있거든...

- 엄마?
- 방금 뭐였죠?

그건 뭐였죠?

주인이 바뀌었단 소리지

이젠 내꺼야

리디아?
괜찮은거야?

안돼, 아냐, 아냐, 아냐
왜 온거야?

리디아, 널 구하러 왔지

여기 오면 안되는거였어
내 메시지 못 받은거야?

리디아, 무슨 일이야?

또 누가 왔어? 누구 누구 온거야?
누구랑 왔냐고!

어떻게 멈춰요?

멈출 수 없어!

리디아...
리디아, 나 못 가겠어...

나 더 이상...

앨리슨!

앨리슨

리디아는 찾았어?

괜찮은거야?
리디아는 안전해?

리디아는 괜찮아

안돼

고통을 가져올 수가 없어

하나도 아프지 않거든

아냐

괜찮아

앨리슨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정말 괜찮아

내 첫사랑인
네 품에 안겨 있잖아

처음으로 사랑했던 너잖아
언제나 널 사랑했어

사랑해

스콧
스콧 맥콜

제발, 안돼

앨리슨, 제발

우리 아빠한테 말해줘...

아빠한테 꼭 말해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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